안녕하세요. 뉴스를 소개해주는 루다입니다.
연이은 폭염경보가 발령된 만큼 엄청난 더위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질환은 열사병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열사병의 원인과 증상, 열사병일 때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1. 열사병 원인
먼저,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사병은 신체가 열을 조절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열사병이 생기는 원인은 다섯 가지의 이유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열사병 원인 다섯 가지
1) 뜨거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2) 과도한 운동을 한 경우
3) 탈수 현상인 경우
4) 술이나 약물을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
5)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1) 뜨거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뜨거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는 열을 방출하기 위해 땀을 흘립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서 신체가 열을 조절하지 못하고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2) 과도한 운동을 한 경우
과도한 운동도 열사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신체는 자연스럽게 열을 생성하는데요. 평소보다 과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신체가 열을 조절하지 못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3) 탈수 현상인 경우
탈수는 말 그대로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탈수 현상도 열사병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술이나 약물을 섭취했을 경우
술은 땀을 억제하여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며, 일부 약물은 땀을 억제하거나 심하게 배출하여 열사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특정 질환을 앓고있는 경우에도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요. 위험이 높은 질환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심장병
(2) 폐 질환
(3) 신장 질환
(4) 뇌 질환
(5) 면역 결핍증
2. 열사병 증상
열사병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열사병 증상 종류
체온이 40˚C 이상,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의식 혼란, 경련, 의식 소실(의식을 잃음)
빨갛고 뜨거운 피부, 땀이 나지 않음, 빠른 맥박, 얕은 호흡 등
3. 열사병 응급처치법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병원에 바로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아래 내용은 그러한 상황을 대비한 응급처치법입니다.
1)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열사병이 발생하면 체내의 있는 열을 방출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환자를 햇빛이 없는 그늘진 곳이나 실내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2) 환자의 옷을 벗기고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찜질을 해야 합니다.
열사병이 발생환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환자의 옷을 벗기고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찜질을 통해 체온을 낮춰줘야 합니다.
3) 환자에게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한 환자에게 물을 주거나 이온음료를 줘서 신체에 부족한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4)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다면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열사병의 정도에 따라 환자의 상태가 다르지만 심각한 경우 환자가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의식을 잘 확인해야 하고 의식을 잃은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발생한 시간에 대해 말하고 구급대원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올해 7월, 이상기후로 많은 비가 내렸고 이젠 뜨거운 햇빛으로 인해 피해가 끊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직업, 특히 연세가 많으신 농업 종사자 분들의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가벼운 옷을 입고, 물을 자주 마시며, 중간중간 충분하게 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열사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