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를 소개해주는 루다입니다.
요즘 러브버그라는 벌레가 많이 나타나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러브버그 특징, 피해,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러브버그 특징
러브버그는 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학명으로는 Plecia nearctica입니다.
원래 북아메리카에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 처음 발견된 이후로 매년 출몰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몸길이는 1cm 정도
2) 몸은 붉은색을 띰
3)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 있음
4) 빛에 유인되어 사람의 집이나 편의점, 산책로 조명 등으로 들어옴
5) 주로 밤에 활동함
6) 사람에게 날아들거나 음식물에 달라붙음
7) 독성이 없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음
8) 특유의 생김새와 습성 때문에 혐오감을 줌
러브버그는 사람을 유익하게 해주는 벌레입니다.
썩은 고기나 배설물과 같은 유기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꽃가루를 옮기기도 하여 식물의 번식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곤충의 알을 잡아먹는 천적 역할을 하기도 하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는 익충입니다.
2. 러브버그 피해
러브버그가 사람에게 끼치는 피해는 무엇일까요?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1) 혐오감
- 러브버그의 특유의 생김새와 습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줍니다.
또한 빛에 쉽게 유인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사람과의 접근성이 더 좋기도 합니다.
2) 불쾌감
- 특유의 냄새를 풍겨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3) 위생 문제 및 질병 전파
- 러브버그는 원래 썩은 동물의 사체나 배설물을 먹고살기 때문에, 위생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전자 장비의 손상
- 러브버그는 전자 장비의 부품을 갉아먹어서 고장낼 수 있습니다.
3. 러브버그 예방법
러브버그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1) 습기 제거
-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러브버그는 집안의 습도를 낮추거나
환기를 자주 해줌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욕실, 주방, 세탁실 등에 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2) 조명 차단
- 빛을 따라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조명을 꺼야 합니다.
특히 외부에서 집안이 잘 보이지 않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빛을 차단해야 합니다.
3) 살충제 사용
- 러브버그가 집안으로 들어온 경우를 대비하여 살충제를 사용하여 대처할 수 있습니다.
4) 벌레가 들어오기 쉬운 구멍이나 틈 막기
- 러브버그의 크기는 작기 때문에 비교적 작은 구멍이나 틈으로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리콘이나 스펀지, 고무패킹 등으로 구멍이나 틈을 막아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너무나 많이 나오는 러브버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밤에 밖에 산책하기도 어렵다는 얘기도 종종 하는데요.
러브버그의 특징을 먼저 잘 알고 있다면 쉽게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