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를 소개해주는 루다입니다.
오늘은 해외 뉴스를 가져왔는데요. 바로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어 두 살 아이가 사망했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뇌 먹는 아메바라는 것은 처음 들어 많이 놀랐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 먹는 아메바 증상과 서식지, 치사율, 치료법, 한국은 안전한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뇌 먹는 아메바란 무엇인지?
뇌 먹는 아메바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라고 불리는 단세포 생물입니다. 이 아메바는 사람의 코로 들어와 뇌와 뇌막을 감염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뇌수막염을 일으킵니다.
2.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증상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경련, 혼수상태입니다. 더 다양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증상
- 발열 : 감염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발열은 감염 후 1~7일 후에 나타나며, 39~40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두통 : 두통은 발열과 함께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은 심하고, 어지럼증과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 메스꺼움 또한 감염 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메스꺼움과 함께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목의 통증 : 목의 통증이 생기며, 목을 통해 섭취하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경련 : 경련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의 심각한 증상입니다. 발작과 혼수상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혼수상태 : 혼수상태는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 중 가장 심각한 증상입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뇌 먹는 아메바 서식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따뜻한 물에서 발견되는 아메바로, 주로 호수, 강, 연못, 스파, 온천 등에 서식합니다. 이 아메바는 20~30°C의 온도에서 가장 잘 번식하며, 40°C 이상의 온도에서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4. 뇌 먹는 아메바 치사율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은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62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에서 154건의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133명이 사망했습니다. 즉, 치사율은 86%로 볼 수 있습니다.
5. 뇌 먹는 아메바 치료법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2~7일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의 치료법은 말테포신(miltefosine)이라는 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말테포신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를 죽이는 데 효과적인 약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의 치사율은 매우 높으며,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완전하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예방법
1) 따뜻한 물에서 수영할 때는 코를 막을 것
2) 스파나 온천을 사용할 때는 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할 것
3) 머리를 물에 담그지 말 것
4)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따뜻한 물에 들어가는 것을 피할 것
6. 뇌 먹는 아메바 한국은 안전한지?
최근 사례를 보면 2021년 태국에서 감염되어 귀국한 뒤 사망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아직까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해 국내에서도 아메바가 증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명 뇌 먹는 아메바라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에서는 드물게 감염되는 사례가 나타나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여행 일정 중 따뜻한 담수에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점검하시고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